2007년 11월 21일
눈
갑작스레 눈이 쌓여 요즘 눈에 대한 생각을 써보고자 한다.
눈에 대한 감상은 군대 오기전과, 군대에서 짬 안될 때와, 군대에서 짬 될 때로 나뉜다.
군대 오기전엔 그저 예쁘다.는..감상정도.
짬 안될 땐 저 미친놈의 악마의 똥가루에 치를 떨려하고.
이젠 짬이 되니 눈에 둘러싸인 부대 주위의 산 등의 풍경을 보며 장관이라 생각한다.
(물론 그 와중에 짬 안되는 것들은 뒤에서 눈치우고 있다)
사람이란 간사하다고, 그 상황에 맞춘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겠지.
하지만, 이렇게 아름다운 눈 쌓인 풍경은 서울 한구석에 틀어박혀 사는 나같은 사람에겐
일종의 축복과도 같이 다가온다. (물론 짬이 되고 나서 이야기다)
# by | 2007/11/21 18:44 | 트랙백 | 덧글(3)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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